*제목: 마땅히 버릴 것과 행할 것
 *성경: 엡4:17-32 *찬송: 436, 597장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를 믿기 전의 ‘이방인’들의 생각과 생활방식을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죄사함과 구원을 받기 전에는 모두 이방인이었습니다. 이제는 구원받은 성도로서 구습을 청산하고 그리스도의 새로운 생활 방식을 따라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옛 사람’ 때의 생각과 행동을 완전히 버리고 ‘새 사람’답게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함을 배우겠습니다.

1. 거짓을 버리고 참된 것을 말해야 합니다(엡4;25)
 예수님께서 제일 싫어하셨던 것이 ‘위선’입니다. 예수님께서 당시 유대교 지도자들을 ‘회칠한 무덤’과 같다고 지적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그들이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함’(마23:28)을 질책하셨습니다. 진실치 못한 성도의 언동은 전도에 방해가 될 뿐입니다.

2.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아야 합니다.
 혹시 화를 냈어도 그 날의 해가 진 뒤까지 분을 품지 말아야 합니다(엡4:26). 사람이 분을 새기지 못하면 마귀가 파고들어 이웃과 하나님을 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성경에서 비 진리로 인하여 노를 발한 겨우를 몇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가령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배반하였을 때 십계명 돌판을 내던지면서 화를 냈습니다(출32:19) 또한 예수님은 성전 안에서 장사하는 유대교인들의 상과 의자를 둘러엎으시며 진노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비 진리의 경우를 빼고는 가급적 형제와 이웃에게 분을 내지 말아야 합니다.

3.그리스도인은 어떤 경우에도 도적질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도는 오히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하여 구제 봉사해야 합니다(엡4:28).도둑은 자신의 이익과 욕심을 위하여 남에게 해를 끼칩니다. 그러나 믿는 자는 빈궁한 사람들을 사랑의 손길로 도와야 합니다.

4. 그리스도인들은 이웃에게 온갖 독설과 훼방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도들은 형제와 이웃을 너그럽고 따뜻하게 대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의 은혜를 입은 성도들은 어떤 `경우에도 이웃에게 관용을 베풀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