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그리스도룰 중심으로 한 구원 공동체요 가족 공동체입니다. 교회가 공동체가 되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근거는 무엇인가요?


1.공동체는 하나님의 뜻입니다교회가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는 것은 예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일이었습니다. 좋은 공동체가 되는 것은 오늘날 교회에 주신 중요한 과제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나 중심, 우리교회 중심, 개인주의적 신앙에 기초를 둔 자기 중심이 아닌 또한 교회가 외형적으로 커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하나님의 가족을 이루어 살아가는 공동체로 성장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창세기 에덴동산 공동체를 시작으로 요한 계시록에서는 새 하늘과 새 땅의 공동체로 그 막을 내립니다. 


2.공동체는 섬김과 희생을 통해 이루어집니다현대인들은 많은 것을 다 누리는 풍성한 시대에 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진정으로 누릴 것을 누리지 못하는 불행한 시대에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그 이유는 서로 돕고 하나 되어 살아가는 공동체을 경험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열두제자의 공동체에는 주님을 배반하게 될 자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주님은 그것을 알면서도 그를 택하셨고 함께 하셨습니다. 어떤 공동체에도 그런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편견을 버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예수님의 마음으로 형제를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회가 진정한 그리스도의 공동체가 되기까지 예수님의 마음으로 겸손히 섬기고 수고하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3.공동체로써의 교회를 지켜나가야 합니다사탄의 일은 바로 개인주의와 성취감이란 무기를 가지고 공동체에 대한 열망을 깨뜨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포기 하지 않으십니다. 결국 약속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셔서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파괴해 놓은 공동체를 영원히 이어지는 하늘나라 공동체로 만들어 가도록 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교회입니다. 교회에 가서 시험 들지 않게 조용히 예배만 드리고 온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올바른 교회생활이 아닙니다.

 
결론 하나님이 우리에게 교회를 주신 이유는 아름다운 하나님나라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오케스트라는 모인 사람도 다르고 악기도 다 다르지만 다 같이 한 악보를 보면서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소리를 낼 때에 아름다운 화음을 이룬 음악이 완성 됩니다. 우리 역시 성격도 다르고 나이도 다르고 지식의 차이도 다르지만 교회 목회자의 인도를 따라 함께할 줄 아는 삶 서로 나누는 삶을 살 때에 놀라운 공동체의 축복을 경험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