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말씀사역 > 구역공과     제목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2016-08-14)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6-10-25   첨부파일 *제목 :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성경 : 욘 4:1-11                *찬송 : 500장, 273장 세계의 여러 나라에는 각 나라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생겨난 다양한 속담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수많은 속담들 중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이라도 그 사람이 잘 되는 것을 보면 함께 기뻐하고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 사람보다 더 잘되지 못함에 속상해하고 기분이 좋지 않다는 시기와 질투의 속담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하나님께 받은 사랑과 그 은혜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고 나누어야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사명을 감당하기는커녕 오히려 남보다 잘 되는 상대방의 모습에 대해 시기하고 질투합니다. 입으로는 다른 사람이 간절히 바라는 기도 제목을 위해 함께 기도하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막상 그 사람이 성공하면 축하한다고 하면서도 마음으로는 정반대의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내가 소중하듯이 남도 소중하고 내가 잘되기를 바라는 것처럼 남이 잘 되기를 바랄 수 있는 이타적(남을 위하거나 이롭게)인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요나는 성 밖에 초막을 짓고 앉아 니느웨가 망하는 것을 기다렸습니다. 니느웨가 너무 싫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회개하고 구원받기 보다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기 원했습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뜻을 그대로 전해야 하는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과 다른 행동을 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모습도 요나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목적보다는 나의 만족과 평안 그리고 더 많은 복을 바랍니다. 하나님을 알지만 사랑하려하지 않고, 하나님 말씀을 들으면서도 믿고 순종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항상 순종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그 은혜와 사랑을 전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이 회개하기를 원하시는 분입니다. 회개하는 사람들을 용서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용서와 사랑이 가득한 하나님의 모습에 요나는 화를 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을 말씀을 기억하며 이웃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보다 자신의 생각이 앞서는 우리들의 모습에도 참고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요나와 같은 이기적인 나의 모습에도 참고 기다리시는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역지사지’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자신의 입장과 상대방의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보라는 의미입니다. 자기 자신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말입니다. 혼자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고 아껴주지 않는다면 아무도 나를 이해해주고 아껴주지 않을 것입니다. 힘들고 지쳐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누구도 나를 돌아보지 않는 그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나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붙들어 주시며 사랑과 은혜로 함께하시는 하나님이 자신과 언제나 함께 하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교회 안에서 잘못한 사람이 있을 때 서로 정죄하지 말고 그들과 함께 울어주며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누군가의 잘못을 들추어내어 그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보다 이해하고 아껴주며 감싸주면 반드시 유익이 있습니다.     로그인 후 사용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