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창 35 : 1-15                      * 찬송 : 213장, 455장
* 제목 : 구조 조정을 잘 해야 하늘 문이 열린다. 

우리들의 신앙에 있어서 자를 것은 자르고, 버릴 것은 버리고, 끊을 것은 끊고, 주력할 것에는 최대한 힘을 모으는 구조조정을 잘 해야 하는 것입니다. 금년에도 우리가 하나님의 큰일들을 이루어야 합니다. 이에 우리 모두가 더 큰 그릇으로 변해야 합니다.  

1. 끊을 것을 끊고 버려야 합니다.

먼저 우리는 영적인 구조 조정을 해야 합니다. 회개입니다. 잘못을 뉘우치고 그것을 뜯어 고쳐서 새롭게 된다는 의미로 바로 우리가 해야 할 영적구조 조정입니다. 본문에서 야곱은 위대한 결단과 진정한 회개로 영적 구조 조정을 합니다. 형 에서의 눈을 피해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할 때 하나님을 만났고 결국 20년 만에 큰 부자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갈 때 에서가 군사를 이끌고 야곱을 죽이려 쫓아온다는 말을 듣고 목숨 건 기도를 하여 하나님께서 에서의 군사가 오히려 야곱을 호위하는 자들로 바뀌게 해주셨건만 야곱은 하나님의 약속을 잊었습니다.  

또한 딸 디나의 강간소식을 듣고 디나의 오빠들이 세겜 족속을 속여 남자들을 다 죽이고 물건과 자녀와 부녀자들까지 약탈하고 끌고 왔습니다. 야곱은 아들들의 포악함과 잔혹함으로 인해 충격을 받고 본문 2절에 자기 집안의 모든 사람들은 물론 노비까지 모아놓고 “ 너희 중의 이방신상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케 하고 의복을 바꾸라”고 명합니다. 이처럼 진정한 회개는 삶의 변화, 가던 길의 변화, 구체적인 행동에서 구체적이고 새롭게 되는 변화입니다. 

2. 취할 것은 취하고 집중해야 합니다.

3절에서“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나의 환난 날에 응답하시며 나의 가는 길에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단을 쌓으려 하노라” 그곳에서 자신을 만나주신 하나님께 단을 쌓고 그분을 온전히 섬기고 자 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에 우선순위를 두고 살아가십니까?

눈에 보이는 환경입니까? 하나님과의 약속을 잊고, 그 분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와 축복을 잊고, 환난 날에 도와 주셨던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을 잊고 벧엘보다 세겜이 좋다고 그곳에 거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성경은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마6:33).” 라고 말씀합니다.
시간의 구조조정, 물질의 구조조정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보다 더 집중하는 것이 있다면 구조 조정을 해야 합니다.  

결 론

끊어야 할 것은 끊고, 의식에서 변해야할 것은 변하고, 새롭게 취해야 할 것은 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의 장소인 벧엘로 올라가 그곳에서 온전히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야곱이 벧엘로 올라가서 하나님께 단을 쌓고 예배와 신앙을 회복할 때에 하나님은 그를 더 온전한 축복의 그릇으로 세우시고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셨습니다. 우리 역시 더 온전한 축복의 그릇으로 준비되면 그 그릇위에 하나님은 놀라운 복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