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창 2:1-3, 출 20:8-11                    * 찬송 : 29장, 31장
* 제목 : 주일성수의 단을 수축하자 

주일성수의 단은 현대사회의 복잡한 업무와 여가생활에 밀려 참으로 처참하게 무너졌습니다. 그러나 주일성수의 단이 온전히 수축되지 않고는 절대 하나님의 백성이라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신앙에 있어서 양보할 수 없는 가장 기본적인의무입니다. 

1. 주일의 의미

주일은 구약에서 안식일이었습니다. 본문 창세기 2장에는 안식일의 기초가 나옵니다. 1절에서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고하여 하나님은 인간 창조를 끝으로 6일 동안의 모든 창조 사역을 완성하셨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습니다. 3절에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 일곱째 날을 복주고 거룩하게 하셨는데 그 이유는 모든 창조사역을 마치신 날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쉬신 이유는 일을 다 마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 완성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2. 하나님은 왜 주일성수를 우리에게 강력하게 원하시는 것일까요?

주일은 우리를 위해 부족함이 없게 모든 것을 준비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감사하며 예배하는 날로 보내야 합니다. 주일에 쉬는 것은 하나님을 믿어드리는 것입니다. 내가 그 날 일 안 해도 하나님이 내 모든 삶에 필요한 것을 채워주신다는 것을 믿는 믿음으로 쉬는 것입니다. 이런 믿음으로 쉴 때에 하나님은 다른 날에 더 복을 주십니다. 또 주일성수를 하는 것은 우리 인간 자신을 위해입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은 인간을 만나시고 복주시며 치료하시고 회복시키시고 힘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이 예배의 축복을 받기 위해 주일성수를 해야 합니다. 

3. 그러면 오늘날 우리는 주일성수를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단순히 생업을 쉬고 예배드리는 차원이 아니라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며 주의 몸 된 전을 위해 성별하여 드림으로 봉사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각 기관에서 사명을 감당하는 것은 최고의 주일성수입니다. 우리 마음 중심에는 항상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의 위해한 사역을 생각하며 감사하고 경배 드리는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엿새 동안의 삶을 책임지십니다. 육체의 강건함을 주시고 가정의 축복을 내려 주십니다.